애틀랜타 동물원 (Atlanta Zoo)

조지아지역
Author
관리자 관리자
Date
2014-10-31 16:29
Views
9411
Atlanta Zoo
애틀랜타 동물원

어린시절 부모님의 손을 잡고 동물원 앞에서 찍은 사진 한장에 담긴 추억쯤은 누구에게나 있을 법 하다. 자녀들의 방학이 시작된지도 한 달이 훌쩍 지난 7월의 무료함을 달래며 빛 바랜 사진 속에 담긴 행복한 기억도 되짚어 볼 겸 ‘아파트가’ 7월의 명소로 애틀랜타 동물원을 소개한다.
40에이커 부지 안에 1천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사육 전시되고 있는 애틀랜타 동물원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겨 찾는 장소일 뿐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과 더불어 동물들의 습성 등 체험학습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인기 있는 곳이다 .

애틀랜타 동물원에 가면 인간을 닮은 유인원 중에서는 가장 큰 고릴라가족을 비롯 호랑이,아프리카 코끼리에서 칠리산 홍학,두루미,코뿔새, 화식조,산까치 등이 서식하고 있는 조류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온갖 희한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귀염둥이 팬더의 재롱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크고 작은 다양한 모습의 각종 새들의 멋진 비행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그들만의 재미난 습성에 빠져드는 버드쇼는 오전11:00, 오후1:30 및2:30분 등 3회에 걸쳐 와일드라이프 극장에서 열린다.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은 수달 (Asian small-clawed otter)
‘아시안 작은발톱 수달’은 이름에 걸맞게 수달의 종류중 가장 작은 종으로 4개의 다리에는 작고 짧은 발톱이 있으며 작은 발톱과 물갈퀴는 손가락 끝마디에 연결되어 있다. 앞발은 움직임이 좋아 손가락의 역할을 대신하며 이는 굉장히 뛰어난 감지능력을 지니며 기다란 수염은 수중 먹이를 찾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 아주 영리하며 호기심이 많은 수달은 잠자지 않는 동안 헤엄치며 땅을 파는 놀이를 즐긴다. 멸종위기에 있는 ‘아시안 작은발톱 수달’은 물고기, 사마귀, 벌레 등을 먹고 산다.

과일을 좋아하는 나무타기의 귀재, 드릴 원숭이와 모나 원숭이 (Drill and Mona Monkey)
원숭이 가운데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드릴 수컷은 얼굴 빛이 화려하며, 화려한 얼굴 빛깔로 위엄을 나타내기도 한다. 콧날을 따라 붉은 선이 곧게 뻗어있고 그 양쪽은 푸른색을 띠고 있으며 수염은 노란색이다. 암컷이나 새끼원숭이의 화려한 색깔은 같지만 드릴 수컷의 태에는 못 미치는 듯 하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미 전역에서 유일하게 드릴 원숭이가 사육되는 네 군데 동물원 중 한곳이며 이 중 L.A.동물원과 애틀랜타 동물원에 있는 드릴 원숭이들만이 자손을 이어간다. 이러한 자손출산은 어미의 보호아래 성장할 수 있는 새끼들에게 아주 중요한 성장과정을 지니는 탓에 큰 의미를 지니며 다른 많은 영장류들과 마찬가지로 드릴 원숭이들도 생존에 대한 방법을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우며 성장한다.

낮에 깨어 지내는 주행성 동물에 속하는 드릴 원숭이들은 한낮의 대부분 시간 동안 먹이를 찾아 다니며 특기를 살려 나무의 높은 곳에 달려있는 과일 등을 찾아 오른다.
드릴 원숭이들은 집단을 이루어 생활하며 드릴 원숭이보다 몸집이 작은 모나 원숭이들은 주로 열대 서아프리카에서 중앙 아프리카에 걸쳐 분포하며 열대 우림의 저층 또는 중층에서 생활한다. 모나 원숭이는 잡식성으로 열매 ? 잎 ? 곤충, 과일, 새알 및 달팽이 따위를 먹고 생활하며 같은 종 또는 다른 종류와 혼군을 형성하며 살아간다.

목욕을 좋아하는 멋쟁이 코끼리3인방(Elephant)
애틀랜타 동물원에 가면 목욕을 좋아하는 암컷코끼리 3인방 스탈렛 오하라(Starlet O'Hara), 빅토리아(Victoria) 와 잠베이지(Zambezi)를 만나볼 수 있다.
코끼리는 지상에서 사는 동물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초식동물로 아프리카 코끼리는 몸집이 크고 엄니가 길쭉하며 귀는 크고 삼각형이다.
코끼리는 물놀이를 아주 좋아하며 마른 모래나 진흙을 몸에 끼얹어서 진드기나 벌레가 무는 것을 막는다. 긴 코로 높은 곳에 있는 식물을 따먹을 수도 있고 냄새를 잘 맡아서 건조기에 땅 밑에 물이 있는 곳을 알 수도 있다. 윗입술과 코의 혼합된 기능을 지닌 코끼리의 코(Trunk)는 뼈가 없어서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으며 아주 무거운 물건도 척척 옮길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또한 대식가에 속하는 3마리의 코끼리들은 하루에 500파운드 정도의 건초와 120갤런의 물을 마신다. 가장 몸집이 큰 잠베이지의 몸무게는 7천 파운드이며30세 정도가 되면 10,000파운드 정도는 거뜬하게 넘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커다란 몸집이 느릿느릿하게 보이지만 보기보다 민첩하고 빨라 시간당.24마일 속도로 걸을 수 있으며 이는 보통 사람이 달리는 속도의 2배 빠르기 정도이다.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귀염둥이 팬더(Giant Panda)
매일 아침9시30분에 여는 팬더 전시관에 들르면 귀염둥이 팬더 룽룽이와 양양이가 있다.1997년 8월25일 탄생한 암컷 팬더 룽룽이는4개월이 지나 어미와 떨어져 분리되었으며 1살이 된 이후 양양이와 함께 살기 시작했다.
동그랗고 통통한 뺨의 특징때문에 뛰어난 미모(?)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룽룽이는 시네몬과 민트향을 좋아하는데, 중국인들은 룽룽이처럼 동그란 형태의 얼굴을 아름다운 미인의 기준으로 손꼽는다고 한다.

1997년 9월9일에 태어난 수컷 양양이는.장난스럽고 느긋한 성격이며 토바코와 라벤다향을 좋아한다.중국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통하는 자이언트 팬더 ‘양양(Yang Yang)’이와’룽룽 (Lun Lun)’이는 왕성한 식욕을 지니고 있어 하루 16시간 동안 220파운드의 대나무를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동하며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팬더들은 혼자 밥먹고 혼자 나무타고 노는 걸 즐긴다고 한다.

아마존의 마스코트 황금사자, 타마린 원숭이(Golden Lion Tamarin)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동물 가운데 하나로 남아메리카에 분포하며 저지대 열대림에서 사는 비단털원숭이과에 속하는 마모셋류와 타마린류가 있다. 이 두 종류의 구분은 아래턱 송곳니의 길이로 가늠하게 되는데 송곳니가 길게 나온 것이 타마린이라고 한다.
아마존의 마스코트로 불리는 황금사자타마린 원숭이는 비단털원숭이과에 속하는 원숭이로 다람쥐 만한 작은 체구에 머리,뺨,목 부위를 뒤덮는 황금색 깃털로 된 갈기를 지녔으며 밝은 황금색 이마와 황갈색의 가슴과 배를 지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숭이로 불린다.황금사자 타마린 원숭이는 몸무게17~24온스, 몸길이 6~10인치, 꼬리길이 12~15인치의 긴꼬리가 있지만 꼬리를 사용하여 잡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황금사자 타마린은 5~6마리 구성된 집단생활을 하며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고, 낳은 새끼는 함께 키우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모른다’는 의미의 재미난 어원,캥거루 (Kangaroo)
코알라와 함께 호주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 캥거루 이름의 기원에 대한 재미난 일화가 전한다. 초기 탐험가들이 이상하게 뛰어다니는 동물을 보고 "저것이 무엇이냐 ?"라고 묻자 원주민들이 모른다라는 의미로 "캥거루"라고 답한 것이 캥거루의 이름이 되었다고 전한다.
캥거루는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 키우는 유대류 동물군에 속하며 새끼는 낳자마자 어미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약 9파운드가 될 때까지 그곳에서 어미의 젖을 먹고 자란다.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암놈은 숫놈 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적게 나간다. 레드 캥거루라고 하는 수컷 종은 약 80인치까지 자라며 무게도 220파운드에 육박한다. 성숙한 캥거루는 시속 37마일 이상으로 달릴 수 있으며 넓이 뛰기로 15야드 정도 그리고 높이 뛰기로 5야드 이상을 뛰어 넘을 수 있다고 한다. 캥거루는 앞걸음질에 선수지만 뒷걸음질 하지 못하는 특징이 재미나다.

이외에도 4세~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트 프로젝트, 각종 게임, 교육활동, 동물세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2006 여름 사파리 데이캠프' 가 진행중이다. 악어, 원숭이, 얼룩말 등 알파벳 A부터 Z로 시작되는 모든 동물들을 테마로 하는 'Animals A to Z',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생존방법을 배우는 주제를 지닌 'Survival of the Species',각종 동물들이 달리고, 헤엄치고 다이빙하는 동물올림픽 등 테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여름캠프와는 별도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10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야간동물원 체험 프로그램’ 등도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zooatlanta.org 또는 문의 404-624-943)

동물원 찾아가는 길

애틀랜타 브레이브의 홈 구장인 터너필드로부터 1마일 떨어진 도심지 동쪽 그랜드 파크에 위치한 애틀랜타 동물원을 찾아가는 길은 다음과 같다. I-75/85 남쪽방향 246출구로 나와 Fulton Street 동쪽방향으로 진행한다. Capitol Avenue에서 우회전후 첫번째 신호등에서 Georgia Avenue를 향해 좌회전하면 애틀랜타 동물원 입구를 만난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 이틀만 제외하고 365일 1년 내내 개장하는 애틀랜타 동물원은 주중 오전 9시30분 개장 오후 5시30분, 주말에는 한시간 연장된 6시30분에 문을 닫는다.

일일 입장권:12세 이상 $21.99/어린이(3세~11세) $16.99
55세 이상 시니어, 군인,대학생 $17.99
가족 년회비(성인 2명, 어린이 4명) $119
Total 0